귀족호도박물관 김재원(62) 관장이 2019년 전국 박물관ㆍ미술관인 신년하례식장에서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번 시상은 전국의 박물관ㆍ미술관인들이 함께한 자리로 매년 1월 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김재원 관장의 이번 표창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직접 수여 하였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관장의 표창 공적은 ‘손운동 귀족호두’를 개발하여 2002년 국내최초 농업관련 지역특화 사립박물관을 설립, 농업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생산ㆍ제조ㆍ유통ㆍ전시ㆍ체험ㆍ귀족호도의 날 행사로 융복합 함으로써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 살거리 등 박물관을 ‘지역문화 복합센터’로 육성 발전시킨 6차 감성예술의 선구자의 인정을 받았다. 

소나무 분재미학 작품집 출간
 

귀족호도박물관 김재원(62) 관장이 소나무 분재미학 작품집을 출간하였다. 40여 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소나무 단일본 작품집으로는 국ㆍ내외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작품집을 출간하게 된 의미는 분재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모든 작품집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정형화된 도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한 소나무 분재미학 작품집은 그동안의 틀을 벗어나 국ㆍ내외를 막론하고 처음으로 자연속에서 함께하는 기법을 선택하였다. 세상은 늘 변하고 있기 때문에 김재원 관장의 변화와 도전 정신을 이번 작품집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하였다.

김재원 관장의 분재 생활 40여 년 동안 회고를 말하라면 분재의 3대 아름다운은 연륜의 미(美), 기다림의 미(美), 축소의 미(美)라 정의한다.
오랜세월 흘러야 되고, 내가 오랫동안 기달려야 되며, 작게 만들면서도 자연의 무한한 용량과 공간이 더 함축 되어야 된다고 말한다.

더불어 분재는 미학(美學)이다. 화분에서 재배 한다고 분재라 말 하지만 그 내면의 세계는 하나의 우주요, 자연의 섭리이며, 내공이 있고 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이 책이 아니라 “분재가 책이다!” 라고 가히 정의한다.

출간된 소나무 분재미학 작품집은 비매품으로 전국의 분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게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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