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장동면)/호남대학교 상임고문

원로 김상원은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정성껏 성심성의를 다하는 분이다.
2006년 11월 14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지역 발전 군민 토론회 (약 400명 참석) 고향 원로 교육자 조선대학교 총장 김주훈 (장흥읍) 조선대학교 부총장 조병욱 (장평면) 호남대학교 총장 이현정 (대덕읍) 호남대학교 상임고문 김상원 (장동면) 전남대학교 교수 이황희 (장흥읍) 토론회를 가졌다. 이에 김상원이 주관하고 김인규 전 군수가 협조하여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그 외에도 장흥 발전에 관해 풀어야 할 숙제도 신문에 게재한 바 있다. 우리나라 차(茶)의 시재지가 구례나 하동이 아니라 장흥이라는 것도 발표하고 지방 재정이 열약한 장흥을 위해 장흥댐 물세를 징수하여아 한다.
또한, 영암읍 한대리를 유치면에 편입하여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다음은 문답식으로 김상원씨와 토론을 했다. <편집자주>
 
문: 남북 통일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0년에는 어떠한 형식으로든지 (흡수통일, 협의통일, 고려연방제, 무력 등) 남북통일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천간(갑, 을,....) 지지(자,축,....) 있는데 천간에 경자가 들어간 해는 불행이 있어 좋지 않은 해입니다.
이를 풀어보면
 庚戌 1910年 한일합방, 경술국치
庚寅 1950年 6.25 동난
庚子 1960年 4.19 혁명
庚申 1980年 광주 5.18 민주화 운동
庚辰 2000年 주가 폭락
庚寅 2010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해전
따라서, 庚子 2020년, 남북통일(南北統一) 예정

문: 앞으로 한반도는 세계사적으로나 미래 발전 쪽으로 보아 어떻게 되겠습니까?
답: 우리나라 위치와 지황을 보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는 외자청용이고, 캄착카반도, 사하린, 일본은 내좌청용이며, 북유럽, 아프리카는 외우백호이고,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내백호이다. 호주는 조산이고 제주도는 안산이며 여의주로 삼아 지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한반도는 명당으로 되어 있으며 남한의 청와대와 북한의 주석궁도 명당 중 좋은 자리입니다. 이북의 주석궁이 더 좋은 자리입니다. 앞으로 한반도의 미래는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문: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갈 것 같으며, 어떤 방향으로 대처하여야 하겠습니까?
답: 우리나라와 일본은 평온 속의 적대 관계이다. 일본이 매년 국방비를 증대하고 자위대를 증원하여 무력의 힘을 키우고 있다. 이조 때 이율곡은 10만 양병설은 이유가 있기에 국방비를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일본 헌법 제 9조를 보면, 제 1항: 전쟁포기, 제2항: 군대 보유 금지 로 되어있던 것을 제 3항을 신설했는데, 제 3항을 자위대 존재라 하여 전쟁을 할 수도 있고 전쟁국에 일본군대를 파견할 수 있다고 아베가 호언장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옛 우리나라 속담이 되새겨지고 있습니다. 부엌에 땔감이 없으면 집 가까운 울타리가 제일 먼저 화를 입는다고 했습니다. 일본이 계속 군비와 군대를 증대하고 연합군과 훈련을 자주 한다면 제일 먼저 화를 입는 것이 우리나라라는 것은 명확관화 라고 사료됩니다. 이조 때 이율곡이 주장한 10만 양병설이 조정에서 받아드렸더라면 임진왜란이나 정유재란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여주고 싶습니다.
일본이 2026년에는 국토의 2/3가 물 속으로 잠입하고 1/3만 남는다고 하며 이를 알고 있는 일본인들이 이미 캐나다, 미국 등에 토지 건물을 많이 매입하여 두었으며 우리나라 경상도에도 토지, 건물을 매입하여 두고 있습니다. 또, 장기 계획은 필리핀 전체를 매입하여 일본 국화하려고도 마스터플랜 논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에 대처해야 하는 것은 국방력 강화, 단결심이 절대 필요하며 다시는 임진왜란이나 정유재란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문: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관계 회담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답: 북미관계 회담 장소나 남북관계 회담 장소는 가까우며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좋겠습니다.
북미나 남북이나 회담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평화통일이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하자는데 무엇 때문에 거리가 먼 외국에서 회담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비행기 타는 것이나 멀리 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정황을 고려하여 우리나라는 미국에도 회담 장소를 가까이로 하자고 권장하여야 합니다.

장소는 1. 판문점, 2. 제주도 3. 울릉도 이다. 그 이유는 판문점은 가까운 곳, 제주도는 세계적인 회담 장소, 울릉도는 가까우면서 '북한과 남한의 동방으로 새출발하는 목향의 봄 소식' 이라는 음양설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울릉도를 장소로 정한다면 제3의 위력이 있습니다. 그 피위치에 있는 일본국이 많은 영향을 받아 경각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의 한 예로 남한 실상사, 지리산 천왕봉, 일본 후지산이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실상사대웅전을 건립한 바 있습니다.

문: 앞으로 동북아가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오.
답: 동북아는 아시아 전체 발전에 많은 기여도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동북아 발전축인 한반도 나진, 중국 훈춘, 러시아 하산 3개 도시를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여기 주도권에 대해 우리나라 한반도가 주축이 되어야 한다. 위치상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태평양으로 진출하고자 하나 일본의 훗카이도를 위시하여 대만국 옆까지 일본국 전체가 그물처럼 방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3개 도시가 크게 확장하고 발전되면 태평양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며 한반도를 호랑이형, 토끼형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토끼를 잡을 때 토끼 귀 상단을 잡습니다.
 그곳을 잡아야 용이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토끼의 귀 축이 앞에서 말한 한반도의 나진인 것이다. 이래서 3개 도시의 개발, 발전을 우리나라 한반도가 잡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문: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답방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대처를 말씀해주십시오.
답: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답방을 미래지향적으로 환영합니다. 그러나 정부가 원하고 있는 서울 답방은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우파들이 많고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나는 답방 도시로 광주를 선망, 지지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백두산을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등반할 때 한라산을 운운한 것은 한라산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야심으로 생각되며 광주에 거점을 두었을 때 한라산 등반에도 용이하고 제주도 조천에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외할아버지 묘 방문도 쉬운 일이며 전북 완주 모악산 기슭에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주 김 씨 시조 묘를 참배하는 데에도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정서와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답방을 광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문: 끝으로 문재인 정부가 잘못 처리하고 있는 사안이 있으면 몇 가지만 말씀하여 주십시오.
답: 문재인 정부의 탄생은 촛불 혁명의 결과라고 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전, 전전 정부의 무능과 과오, 오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 정부가 잘못했기 때문에 새 정부가 조금만 잘해도 빛이 나타나는 법이다. 경제는 모두가 잘 알다시피 수지 여부에 잘잘못이 있고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경제 원리에 따르면, 수입이 많고 지출이 적어야 그 나라가 번창하며 지출이 더 많으면 정부가 도산되는 것입니다. 잘못 처리하는 점은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 잘못 처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현재와 같이 미군이 주도권을 잡고 작전권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세계 각국의 국방, 군사정보의 모든 점을 통괄하고 지휘할 정도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우리와 상대성을 갖는 북한의 구낫정보만을 위하여 국방의 군사력을 탐지하고 있어 모든 관점이나 정보 수집에 시야가 좁습니다. 따라서, 만약 전쟁이 발생할 경우 전시 작전권 통수력이 없는 미군이 우리에게 적극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두려운 마음입니다.
또한, 군인들의 국방 의무 복무기간을 대폭 낮추어 육군이 18개월을 복무하자고 운운하는 것은 너무 시기상조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반해, 북한 군인들의 복무 기간은 7-10년이라 하니 우리 군인과 맞대응이 될련지 많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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