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도소(소장 남상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3주간을「설 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용자와 그 가족이 교정시설 안에서 편안하게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화행사에서는 가족이 정성스럽게 손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는‘가족 접견실’행사와 교도소 구내에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1박 2일간 함께 숙식할 수 있는‘가족 만남의 집’행사를 열어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용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합동  차례를 지냈으며 장흥군청 및 장흥교도소 교정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떡과 과일 등을 전 수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장흥교도소 남상오 소장은 “가족의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도“가족접견실 등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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