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지역위원회 김승남 위원장은 5월 29일(수) 오전7시 고흥지역 녹동 농협 마늘공판장등 3개 지역 공판장을 방문, 마늘 수매에 나온 농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공판장에 나온 마늘 농가 농민들은 “올초 이상기후로 인한 마늘 품질에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며 “올 초 극심한 일교차와 가뭄, 그리고 5월 출하 직전 강우와 기온 급상승으로 인해 햇빛데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늘 출하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농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또 “출하된 마늘가격이 하루사이 40%이상 차이를 보이며 동일제품에 대한 가격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1년 농사를 어렵게 지었는데 마늘가격이 투기성화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농민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김승남 위원장은 “갈수록 이상기온과 관련 농작물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상기온에 대한 농가들의 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행 재해보험 제도개선 및 그 외 정부의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마늘, 양파등 ‘기초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제’를 제도화해서 농가들의 최저 생산비 보장과 유통거래과정에서 농산물의 투기화를 방지, 출하시기에 수입농산물을 정부가 나서서 규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 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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