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동 작가의 ‘하늘 사다리’
▲위수환 작가의 ‘초원의 길’

문화의 달인 10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의 축제와 행사들이 열리는 중에 장흥의 사진문화진흥에 앞장서온 두 명의 사진 작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작품전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인 임성동(한국사진작가협회 전남지회장)과 위수환(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회장)은 장흥의 사진문화 역사와 시종을 동행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대내외적인 공모전에서 주목 받을만한 작품상을 수상한 사진작가들이다. 두 작가는 사진문화의 불모지였던 장흥에 ‘장흥군사진회’를 창립하여 회원전 정기 공모전 출품등의 활동을 하면서 영역을 넓혀 왔다.

특히 회원들과 더불어 장흥의 서정과 풍경, 사람, 사물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창작하여 장흥의 문화관광 홍보의 소재로 할용하게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현재 임성동작가는 전남을 대표하는 사진작가협회 전남지부장으로, 위수환 작가는 장흥 지회장으로 대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장흥의 축제와 문화관광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중 특히 임성동작가의 ‘하늘 사다리’시리즈는 예양강의 서정을 담고 있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적요한 물비늘과 아침의 하늘이 연출하는 운무의 행간을 여는 징검다리는 마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상쾌한 ‘하늘’로 연결되는 사다리의 이미지가 동행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예양강의 아침과 징검다리가 이토록 아름다운 서정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사진 예술의 정수를 보는 것 같다. 위수환 작가의 ‘초원의 길’은 상상의 여백으로 마음을 열어 주는 작품들이다.
장흥의 사진 작가들이 서울로 진출하여 장흥의 서정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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