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2일 안중근 의사 위패를 모신 장흥군 행동사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 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정종순 장흥군수는 안중근의사의 유묵(모사본) ‘제일강산(第一江山)’ 전달식을 가졌다.
해동사는 안중근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추모 제향을 봉행하는 국내 최초 유일의 사당이다.

장흥군 유림과 죽산안씨 문중의 발의로 1955년 만수사 부지내에 건립하게 됐다. 당시 이승만대통령으로부터 해동명월의 휘호를 받았고, 위패 봉안식에는 딸 현생과 5촌 조카인 춘생이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참석했다.

장흥군은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동사에 안중근의사의 애국정신이 깃든 안중근의사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동사 인근에는 체험교육관, 애국탐방로,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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