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읍장 이승주)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벼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확철 현장행정에 본격 나섰다.
특히 올해는 링링, 타파, 미탁 등 예년과 다른 잦은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한 도복, 흑백수, 병해충 증가로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어 이번 수확철 현장방문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 영농철 농기계 작업 시 동반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올해 잦은 태풍으로 인하여 수확이 어려운 영농현장 여건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두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한다”며 “농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추수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영농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흥군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수발아, 흑백수 등)를 품종에 관계없이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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