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29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기성 장학사가 지도위원으로, 김종명 강진고등학교 교감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했다.

14:00부터 지정된 15개 교실에서 한 시간 가량 공개수업을 참관하였고, 15:00부터는 연구학교 주제 협의 및 공개 수업 협의회를 진행했다.

총 15명의 교사가 이번 행사에서 수업을 공개했는데,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맞게 다양한 수업 모형을 선보였다.

공개 수업을 마치고,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 주무인 김해민 교사가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후 공개 수업을 실시한 교사들의 의견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 진행을 맡은 고교학점제 연구 주무인 김해민 교사는 “2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주무로 일하며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교육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 여긴다. 앞으로 잘 준비해서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흥고등학교는 지난 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현재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에 따라 예체능 집중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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