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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칼럼/문림의향 향맥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일련의 사업에 대한 고찰해동사의 문화관광개발조성사업 중심의 연계사업, 네트워크 구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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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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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9일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19장흥전통 인문학강좌’는 그 주제와 내용이 다른 어느 강좌보다 심도 있고 현실 가능한 화두를 제시하는 강의로 의미가 있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안중근의사 행적 연구자이자 현직 중견 언론인인 이건상(전남일보 이사,총괄본부장)의 강의는 ‘안중근과 장흥 해동사의 가치, 기념사업의 방안’을 주제로 하여 1.안중근의거 110주년 그 날의 진실 2.장흥해동사의 기념비적인 의미 3,해동사등 장흥 항일 유적지 연계 개발 방안을 부제로 설정 하여  시의 적절한  사업 방향을 제시 하였다.

이건상은 기왕에 해동사의 역사적 의미를 일찍부터 주목하여 그 개발과 연구에 동참 하였고 장흥군이 주관 하여 실시한 러시아 중국의 ‘안중근 의사 의거 루트’ 탐방 현장에서 해박한 식견과 사실들을 강의하여 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치열한  연구의 성과가 합일된 수준 높은 이론과 제안들은  해동사의 개발 사업에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많은 사안들을 제시하여 주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3.1독립만세운동100주년 그리고 안중근의사 의거 110년을 한 해 앞둔 역사의 행간에서 우리 장흥군이 안중근 의사 최초의 추모 공간인 ‘해동사’를 관광문화의 상징적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는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찍부터 문림의향文林義鄕으로 지칭되어온 향맥의 재확인이며 장흥의 역사적 자긍심을 선양하겠다는 취지가 내재되어 있어 군민적 동의가 가능한 사업이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주목할만한 사업들이 혹은 공모 사업으로 혹은 군정의 역점 사업으로 제시되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흥군의 역점사업으로 제시된 ‘역사위인공원 조성’과 공모 사업으로 확정된 ‘역사 향기 숲테마공원(예양공원)조성사업’과 ‘장흥읍 칠거리 토요시장 뒷골목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위에 예시된 사업들은 공교롭게도 ‘해동사’의 “문화관광자원개발조성 사업과  그 맥락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선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예양공원에서 조망되는 갑오년 장흥동학농민혁명과 천도교 장흥교구본당, 장흥향교,영회당, 충혼탑과  연계되는 의향 장흥의 역사 유적들이 세부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에서 주목하고 세부적인 영역에서 반영되어야 할 사안들이 있다.

예양공원은 관내 최초 유일의 공원이라는 역사적 관점과 공원이 안고 있는 경관과 서정을 보존하여 그 개성을 확인하는 설계가 필수적일 것이다. ‘역사 향기 숲’이라는 사업 주제나  지역이 안고 있는 정서가  훼손되는 이질적인  형용의 계발은 지극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어서 ‘장흥읍칠거리 토요시장 뒷골목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장흥의 근대화 시기와 맞물려 가장 장흥다웠던 교통, 상공업, 유통, 행정의 중심지였던 ‘칠거리’라는 상징적 현장과 연계되어 있다. 장흥읍 칠거리는 1960년대에서 8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장장(장흥읍 5일장), ‘차부(시외버스 정류장)’, ‘법원통(전남 남서부 6개군 관활 지원 지청이 소재 했던)’의 번성했던 시절의 삶의 추억이 기억으로 존재 하는 곳이다. 현재도 일제강점기의 적산가옥들과 근대문화유산들이 현존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다.

장흥 최초의 유흥 음식점이 번성했던 거리, 사진관과 근대식 카페, 당구장, 유치원, 신식결혼식이 처음으로 거행된 교회, 여관이 즐비했던 거리 그래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공을 회상 할 수 있는 곳이 칠거리 일원이다. 따라서 칠거리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은 ‘재생’과 ‘복원’의 개념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과 역사성을 감안 한다면  위의 두가지 공모 사업은 실시 단계에서 디테일한 연결이 불가피할 것이며 내재된 주제와 시설물들이 역사의 현장성이 반영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역사위인공원조성사업’은 우리 장흥의 선열들중 의義 효孝 충忠 도의道義의 치열한 행적이 있는 선인들의 공적을 조명 한다는 차원에서 기대가 모아 진다. 역사 위인공원에는 안중근의사를 비롯한 민족적 위인들의 조명도 필요 하겠지만 장흥의 위인들을 발굴 선양하는 세부적인 내용이 진지하게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위의 사업들은 지역의 전문성 있는 지역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꼼꼼한  의견 수렴이 필수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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