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지난 4일 ‘기쁜 국화가 말했다. 꽃피어 내 향기가 온누리에 가득하네’라는 주제로 청운관 강당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국화재배는 학부모평생교육과 대 지역사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이며 이 학교의 추승완 교감이 국화 재배 전문강사로 연중 활동하였다. 이날 식은 재배 동영상 시청, 테이프커팅, 관람 등이었고 장흥교육청 왕명석 교육장, 장흥관내 학교장,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 전라남도의회 곽태수 의원, 장흥신문 백광준 대표이사, 관산읍 이승주 읍장, 지역사회 기관장, 사회단체장, 이준철 학교운영위원장, 이미희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하여 ‘국화만발’을 함께 기뻐하였다.

특히 장흥 지역사회 원로인 德雲 위황량 선생, 그리고 효자송 지킴이 松谷 위경량 선생이 같이했으며 장흥관산중학교 총동창회 황정주 회장, 오형주 사무총장도 함께하였다.
왕명석 교육장은 “10초간 눈을 감고 국향을 만끽해보자.”고 제안했다.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은 “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이렇게 멋진 전시회를 마련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고, 곽태수 의원은 “정성이 대단한 국화잔치다. 전시회를 탐진강에서 해보자.”고 뜻깊어 했다. 이승주 읍장은 “국화 하나하나가 환희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신문 백광준 대표이사 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외역사문화탐방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생교육생 대표인 이미희 학부모회장은 “기쁘고 아름다운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해 준 학교와 국화 강사 추승완 교감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학교장은 “전시회 주제처럼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모두 ‘기쁜 사람이 말했다, 내 향기가 온누리에 가득하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교는 6일까지 전시회를 하는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도 동시에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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