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김광재, 공동위원장 문병학)와 장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금)는 지난 27일 85세 이상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생신상 어르신들은 11월부터 12월 출생자로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생신을 혼자 보내게 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협의체 위원 및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미역국, 떡, 나물 반찬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동절기 생활나기의 어려운 점을 듣고, 안부도 살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번 달에 내 생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갈 뻔 했는데, 직접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고 이루 말할 수 없이 감동스럽다.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순금 부녀회장은 “홀로 생신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이 적적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회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광재 장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으며, 방문형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누락을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동면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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