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목표로 이달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 지역구의 본선 티켙을 두고 혈전이 예상된다.

한명진 차장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표가 수리되면 지역에 내려와 본격적인 선거준비를 하겠다면서 고위관료답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중심을 느낄 수 있었다.

관료출신으로 정치입문은 주변의 만류도 있었겠지만 본지 조사에 의하면 상상외로 지역에도 상당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지인과 고향나들이 지역신문을 통한 지역사정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농촌발전에 관한 깊은 사고를 하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차장은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 입당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뜻을 밝히고 있으며. 한 차장의 본격적인 총선출마 첫 걸음은 내년 1월 초순경 예정데로 보성지역에서의 출판 기념회가 될 예정이다.

한 차장은 장흥ㆍ강진ㆍ보성ㆍ고흥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후 내부경선을 거쳐 최종 출마자로 나설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명진 방사청 차장은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 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나라 곳간에서 가장 중요한 징수행정의 틀을 짜는 세제통이자, 국가예산의 지출을 담당하는 예산통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세청 등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다 재정경제원 세제실 조세정책과 근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제관료의 길을 걸었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기획관ㆍ재산소비세정책관ㆍ조세총괄정책관 등 세제 분야 핵심보직을 거쳤다.
또한 기획예산처에서 타 부처 예산조정 업무를 담당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기획ㆍ조정비서관실 파견 등 정책수립 업무 등을 통해 전형적인 세제ㆍ예산 관료가 아닌 다양한 정부부처 업무를 조정하는 경력을 쌓았다.

방사청 차장 임명 직전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과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을 역임하며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프로필
▷64년생 ▷전남 보성 ▷행시 31회 ▷광주일고 ▷서울대 경영학과ㆍ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美 미주리대 경제학(박사) ▷국세청 부산진세무서ㆍ남대구세무서 ▷재경원 세제실 조세정책과ㆍ법인세제과 ▷기획예산위원회 재정정책과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ㆍ농림해양예산과 ▷美 미주리대 국외훈련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예산과장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예산과장 파견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 행정관 (3급) ▷기획예산처 예산실 복지재정과장 ▷기재부 부가세제과장ㆍ재산세제과장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조세정책본부장 파견 ▷기재부 정책기획관 ▷기재부 (고공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국장 파견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세제실 조세기획관ㆍ재산소비세정책관ㆍ조세총괄정책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방사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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