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남 지역구 선거여론조사가 각종 언론사에서 실시되어 발표되고 있다.

뉴시스, 무등일보, 광주MBC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지난 12월17일 실시한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여론조사 결과는 차기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는 황주홍 35.4%. 김승남 16% 박병종 7.8%. 김수정 5.9%. 김화진 2.9%. 없다라는 답변은 17.9%. 모르겠다고 응답을 거절한 응답자가 14.2%로서 모르겠다와 아직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라는 응답자 수를 합하면 무려 32.1%로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선거구 총선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는 김승남 29.6%. 김수정 16.3%. 박병종 12.1%순이며 모르겠다가 15.9%. 선호 후보없다는 23.6%로 39.5%의 응답자가 선호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하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은 늦은 출발로(지난 12월22일자 사표수리) 12월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는 포함 시키지 못했다. 여론조사는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511명(무선81%, 유선19%.) 응답률 21.6%.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 후보군 중 선호도는 김승남, 김수정, 박병종 순이었다. 그러나 박병종씨는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평화당 지지율이 4.9%로 광주ㆍ전남의 평균 지지도 1.6%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는 크게 못미처 안철수 귀국으로 호남지방의 정치판이 어떻게 개편될지에 따라 후보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정당 선택의 고민도 뒤 따를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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