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예산성립ㆍ구제역 농가부채 대책수립ㆍ기초연금 기획ㆍ노인요양보험
설계 및 농어민을 위한 정책과 지방분권에 힘을 보탠 속살 깊은 저서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55)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이 11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 총선에 돌입했다.

이날 개최된 출판 기념회에는 평소 한명진 예비후보자를 아끼고 많은 가르침을 준 박철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김철우 보성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진원 전 강진군수, 김인규 전 장흥군수등 지역구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장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건물 밖에서 줄을 서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김두관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최운열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명진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과 전남의 미래와 우리 지역의 비전을 상의하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와 비전들을 지역민과 함께 신명나게 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불철주야,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한 후보는 ‘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 책에서 보성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과정,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를 받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자신의 성정과정을 담담하게 담았다. 30여년간 경제부처에서 일하면서 농어촌특별세를 새로 만들었던 일, 쌀 직불금 예산, 기초연금 예산, 노인요양보험 설계등 과학기술예산을 짜며 경제가 성장하려면 기술개발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화등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받아 국방개혁2.0 설계와 방위산업의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일조한 과정, 자신이 축구를 좋아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이용사 자격증을 딴 과정등도 소개하는등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자신의 삶을 진지하고 솔직담백하게 기술하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두에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오랜 한솥밥을 먹은 한명진 후배가 새로운 길을 뒤돌아 보지 말고 가길 바라며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기 바란다”고 격려사를 썼다.

한 전 차장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과 방위사업청 차장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부 내에서 예산과 재정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줄곧 예산부서에 근무하면서 정부 재정흐름과 쓰임새에 대해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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