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각오를 간략하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은 전남의 3핵3축의 개발계획에서 제외되어 낙후지역으로 구분되고 있어 중앙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집중적인 개발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수문-녹동 간 연육 연도교의 건설에 집중적인 개발계획을 세워나가겠으며, SOC 예산확보에 저의 경험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집권 여당의 강력한 국회의원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한명진 더불어민주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국회의원예비후보는 쌀 직불금제와 공익형직불금 최초 입안, 기초노령연금 최초기획 및 노인소득반영의 노인요양보험 등 정부 복지예산을 중심으로 농촌경제정책을 직접 챙긴 경험이 가장 큰 자양분이다.
방위사업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소멸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돈이 도는 지역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중앙정부와 기획재정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의 소득증대사업과 문화관광발전의 6차 산업,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ㆍ귀촌 정책개발로 인구증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안정적이면서 국민을 위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천력을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다. 농어촌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주민을 정성으로 받들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중한 정책을 개발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신인으로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한명진’만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공무원으로서 30년 넘게 봉사해 왔다. 지금까지 예산과 재정, 회계 등 경제정책 전반과 흐름을 직접 몸으로 겪으며 집행해 왔다. 오로지 나라를 위하는 ‘위국헌신’의 마음자세로 일관해 왔다. 그 누구보다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위를 잘 알고 있다. 그 가운데서 핵심으로 성장해 왔다. 온 국민이 하나로 타올랐던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공정과 번영, 평화에 대한 비전을 이제는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반걸음 앞에서 앞장서 이끌 수 있는 자질이 있다.
걸어온 길이 결국 내가 태어나 자라온, 고향 발전을 위한 노둣돌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로서 정부 정책을 실무자로서 입안하고 결재라인에 있을 때는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해 왔다. 신념이었고 소명이었다. 국회의원 출마 역시 제가 결정한 선택이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그 길에 온 힘을 다해 나아갈 것이다. 늘 농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있어 왔다. 이제껏 배우고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농촌 발전을 위해 바치려 한다. 긴장은 되지만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을 찾아뵈면서 용기와 희망을 동시에 얻고 있다. 자신감이 차오른다.

● 공직생활이나 평소 일상 속에서 다짐하는 좌우명은 무엇인가.
▶하루하루 새롭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일신’이 좌우명이다. 모든 도전을 이겨내고자 늘 가슴에 두고 생활해 왔다. 공직 생활 중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하늘을 받들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천애인’의 정신을 새겼다. 김 대통령의 국민 사랑은 그 끝이 없었다.
저 역시 소탈하게 동네 선후배, 형, 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일상을 지금껏 나누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조기축구를 통해 멤버들과 어울리며 순발력을 유지하고 있다. 막걸리와 정은 덤이다. 더불어 내게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봉사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복지예산과 복지정책을 다루면서 스스로 느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 이발을 떠 올렸고 곧 이어 남녀노소 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이발 보다는 미용이라는데 결론을 내리고 자격증에 도전했다.

● 출마를 선언한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은 전통적인 농축산어촌지역이다. 우선 4개 군에 달해 지역이 넓다. 정치 신인이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선거구라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요즘은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조금 나아졌지만 전남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저는 지역구를 중남부권 하나의 벨트로 묶어 발전시키는 데 해법을 찾도록 전력하겠다. 잘 알다시피 미래 먹거리와 도약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IT 어업,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시티 등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관광을 마중물로 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 항공우주 수도 고흥을 위해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특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방위산업 기업을 유치해 첨단과 생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딱히 기업이 없는 보성과 장흥 역시 중견기업을 유치해 사람들이 몰리도록 하겠다.
강진은 산업단지의 규모를 키우고 내실있는 기업의 추가 유치를 통해 발전 동력을 삼을 계획이다. 득량만과 보성만, 강진만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확보도 반드시 이뤄내겠다.

● 전남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는 노령인구가 40% 안팎이다. 심각하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케어와 더불어 빈집 문제 등 농어촌 사회가 붕괴 직전이다. 소득 역시 줄고 건강 악화에 따른 보완이 시급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재정과장을 선택해 보건복지부 예산을 짰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보람이 컸다. 당시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제도를 도입했고 65세가 넘은 어르신들에게 국가가 주는 ‘효도연금’인 기초노령연금 입안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치매와 중풍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가 수발을 들어주는 제도인 노인요양보험을 도입해 가족의 짐을 국가와 사회가 나눠 짊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으로서 국회를 통과해 지금은 다른 나라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성장했다.
이같은 중앙 정부 보건복지정책을 지역,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사각지대없이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해답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반응은 어떤가.
▶왜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하신다. 새롭고 참신하다고들 하신다. 중앙에서 배운 것을 이제는 지역을 위해 실력을 보여 달라고 하신다. 그리고 ‘제발, 돈 좀 돌게 해 달라’고 하신다. 그만큼 살림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저를 붙들고 말씀들 하신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는데 왜 우리 지역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느냐고도 하신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주당 국회의원이 돼 달라고 호소하신다. 지역민들의 꿈과 희망이 귀에 쏙쏙 박힌다. 마음을 더욱 다 잡고 발로 뛰고 있다.

●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끝으로 지역민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지역민들께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다는 말씀과 이제야 야당 현역의원을 꺾을 수 있는 인물이 왔다고 하시는 말씀에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됐다. 낡은 인물이 아닌 새롭고 능력 있는 예산 전문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신뢰를 쌓아 중앙과 지역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저다. 시기가 좀 늦지 않았느냐는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하지만 승산은 제게 있다. 힘 있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진필기’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부응할 수 있다.
지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거듭 부탁드리며 늘 곁에 있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프로필>
▲1964년 보성 출생 ▲보성중, 광주일고, 서울대 경영학과, 美미주리대학교 경제학 박사 ▲31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예산처 예산실 과학환경예산과장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기획예산처 복지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재정분권국장 ▲문재인정부 전)방위사업청 차장    

한명진 전 방사청 차장 민주당 입당… 이해찬 “호남서 꼭 필요한 인재”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한명진(55) 전 방사청 차장이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위 공직자 입당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안규백ㆍ김성환ㆍ김정우ㆍ최운열ㆍ권칠승ㆍ윤후덕ㆍ심기준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입당식을 열었다.
윤호중 당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명진 차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희망의 초석을 놓을 우리 당의 귀한 인재”라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예산ㆍ경제통 한명진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 기업과 산업을 키우는 예산, 안보와 국력을 튼튼히 하는 예산을 만들어 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 최전방 예산경제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표는 “한명진 전 방사청 차장은 4·15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호남에서 꼭 필요한 인재”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 전 차장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것은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고 나라의 미래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야당의 기득권 대변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다”며 특히 호남에서 지역에 안주하는 야당후보를 반드시 꺾고 민주당에 승리의 바람을 반드시 일으키겠다는 입당 소감을 피력했다.
한 전 차장은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와 기획예산처에서 일했으며 문재인정부에서는 대통령대통령소속 자치분권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과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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