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군)이 어제(2월 12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역신문의 날 및 제7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촌희망펜상은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백여 회원 지역신문사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정치, 행정, 교육, 경제, 문화, 봉사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제1회 수상자는 고 이태석 신부와 고 이희호 여사가 수상했다. 지난 해에는 현재 국무총리를 맡고 있는 정세균 의원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정치분야 의정대상에는 황주홍, 정진석, 이원욱, 김정우 의원이 선정됐다.
황주홍 의원은 20대 하반기 국회에서 농해수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단 한 번의 파행없이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왔으며, 국정감사 기간에도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여야 의원들의 충돌이나 파행없이 국정감사를 이끌었다. 이러한 상임위 운영으로 농해수 상임위는 후반기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17개 중에서 법안처리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하는 상임위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황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법률안 대표 발의 건수와 본회의 처리 건수에서 압도적인 1위의 실적을 내며 ‘입법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단일 임기 내 ‘최다 발의, 최다 통과’라는 헌정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황주홍 의원은 “앞으로 싸우지 않는 국회를 실현하고, 300만 농어민의 최후의 보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농촌 지역공동체 붕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농촌의 미래를 위해서 농업 예산 5%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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