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에 취임한  정종순 군수의 군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그의 저서“장흥의 희망을 디자인하다”에서 조목조목 제시한 청사진들이 그 형상을 현실화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번에  문화관광체육시대의 과제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사업인 체육인교육센터 유치에 성공하여 한껏 고무된 정종순 군수와의 인터뷰는 다른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긍정적이었다.
 

◆인터뷰/정종순 장흥군수

● 체육인교육센터 장흥 유치를 축하드립니다.
체육인교육센터 장흥 유치의 영광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성원과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천상 ‘장흥 사람’이라는 소명의식과 애향심으로 치열하게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과 대한체육회 전체이사님들의 혜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주무관들의 행정 지원을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군의 담당  공직자들의 노고는 군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당연한 업무였습니다. 특히 황주홍의원의 결정적인 노력의 협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황주홍의원께서는 이 사업이 확정될수 있도록 국비 3억원을 끌어내어 타당성조사를 실시하였고 장흥이 적정하다는 검증을 하여 결정적으로 신규 사업 설계용역비 10억원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여 주셨습니다. 재경 향우님들의 네트워크가 동원되어 중요한 순간마다 물꼬를 터 주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많은 분들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이 사업이 우리 장흥군이 문화체육관광도시로 진흥 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체육인교육센터를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체육인교육쎈터 장흥 유치는 남녁의 정남진 고을이 대한민국의 체육인들이 교육, 학습, 훈련 연구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메카로 거듭난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입니다. 그 저력을 주도하는 체육인 지도자가 약 6만5천명 이라고 합니다. 그분들이 장흥에 와서 정기적으로 훈련, 연수, 학습 연구를 하는 곳이 체육인교육쎈터입니다. 체육인 지도자 교육센터죠. 이 전국 규모의 시설을 장흥에 유치하였고 이 사업의 시작부터 건립 이후의 능률적 운영을 위해서 우리 장흥군은 즉시 행정 시스팀을 정비하였습니다. 바로 스포츠 산업단을 발족을 했습니다. 스포츠산업단은 체육인교육센터의 시설을 전담하는 부서로 2023년도 1월에 준공되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해나갈 겁니다. 우리 장흥군은 문화관광체육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체육인 교육센터 설립공사에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스포츠맨들이 장흥을 경유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선진기법을 동원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체육인교육센터 유치로 지역 경재활성화의 기대는?
년간 교육생은 약58,000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일정기간 장흥에 체류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발효과가 있습니다. 대략 년간  약2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수되는 시너지 효과는 그 수치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입니다. 장흥군은 그에 대처하는 행정지원을 꼼꼼하게 진단하고 대응할 것입니다.
그 첫번째 과제는 농업 소득과의 연계입니다. 예를 들면 친환경농산물 메카를 만들어서 양질의 먹거리를 찾는 체육인들에게 유기농의, 친화경 농산물을 제공합니다. 당연히 장흥에서 생산된 먹거리입니다. 더불어 생필품의 지역경제에도 파급력이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체육인교육센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장흥을 떠올리게 하는 제반 시설과 기반을  조성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통계로는 전지훈련 등 장흥을 찾아오는 선수단의 숫자는 전라남도 22개시군중에서 18위정도 됩니다. 하위권입니다. 이것을 중상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미래 스포츠 메카의 산파역을 장흥군이 해 내겠습니다.
이렇듯 외지인들이 많이 찾게 되는 경우에 가장 먼저 대두되고 준비해야 할 사안은 안전의 문제입니다. 세월호 사고와 크고 작은 화재와 재난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의식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장흥에는 소방본부, 소방학교가 개소예정이며 소방서도 들어섭니다. 그래서 안전테마파크를 조성할 겁니다. 장흥에 오게 되는 전지훈련 선수단, 체육인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응급 시 대처할 수 있는 그런 훈련 받는 곳, 그래서 일상생활안전을 체육인교육센터와 연계하는 교육 시스팀을 개발 시행하겠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은 단순히 체육인교육쎈터 이상의 파급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국력은 문화예술의 진흥과 체육의 발전이 양립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체육인들이 운집하는 체육인교육쎈터의 주변환경은 예지적 감성과 문예의 기풍이 활발해야 하고 교육 프로그램에도  문화예술의 과목이 필수적이어야 합니다. 사유하고 치유하는 인성으로 무장되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하게 우리 장흥의 역사의식이 조명되고 문화예술의 향맥을 진흥하는 정책도 수반될 것입니다. 이러한 청사진이 우리 장흥을 방문하는 유동인구 500만 시대의 목표달성을 앞 당기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유치의 실무에 앞장선 김대중 문화관광과장

● 최근, 장흥군이 대한체육회의 체육인교육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이 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우선, 남해안의 온화하고 따뜻한 기온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교육의 최적지이고 동하계 전지훈련의 메카가 바로 전남이기 때문에 선택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 장흥군이 유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전남의 중심부로서 아주 좋은 교통 접근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 광주공항(45분/63km), 무안국제공항(50분/76km) -KTX : 광주 송정역(45분/54km), 나주역(35분/43km) -고속도로: 서울시외버스터미널(4시간/362km), 광주(70분/73km), 부산시(3시간/246km)
※ 2020년 KTX 남해안 관광철도(목포~장흥~순천~부산) 개통시 부산시에서 1시간30분에 장흥역 도착(장흥역→교육센터/10분)
둘째, 건립부지 213,576㎡ 전체가 사유지가 없는 군유지 및 국가 부지로 금년 내 착공이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건립부지(92,194㎡/43%) 전체가 군유지로 금년 내 착공 가능
-확장부지(121,382㎡/53%) 전체가 국유지(환경부)→2018. 3월 매각 협의 완료→2020. 10월까지 매입 후 사업추진가능
세번째, 생명의 땅 전남의 중심지이며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있는 지역균형 발전이 가능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군 ‘전남 공무원교육원’ 보성군 ‘전남 교직원 문화센터’등 교육시설의 3개축 연결로 지역균형발전 동반상승 기대되며 고흥군 ‘스마트팜혁신벨리’와 우주교육센터도 동반성장할 것입니다.

● 체육인교육센터는 어떤 시설인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 건립비가 총 370억원으로 전액 국비입니다.
-건축 총 연면적 11,159㎡, 강의동, 200명 이상의 수용이 가능한 숙박동, 실내외 체육시설, 체력측정시설 등입니다.
-체육분야 특수성에 기반한 교육 및 연ㅁ수시설로, 체육인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 하고자 하는 교육시설입니다. 그리고, 체육인교육센터의 수행 주체는 대한체육회가 되겠습니다.(년간 교육생 : 58,229명)

● 체육인 교육 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장흥군에 어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체육인교육센터의 교육생은 5만8천여명으로 전국의 체육인들이 교육센터를 방문할 경우 우리군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체육회 추정 직접경제효과는 52억 -우리군의 역사, 문화 관광의 인프라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직간접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년 200억원을 넘어설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전남은 비교적 온화한 기후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장흥군이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 지역경제에 밑거름이 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스포츠입니다.또한, 민선7기 정종순 장흥군수님께서 추구하시는 것이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입니다.
-우리군에서는 국제ㆍ국내대회를 2018년에는 8개, 2019년에는 13개, 2020년에는 20개의 전국대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축구대회, 마라톤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 철인3종경기, 탁구, 배드민턴 대회 등 계획중(매년 확대)
-또한 160억 원 규모의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계획 추진하고 있습니다.
-체육인 교육센터와 정남진 종합 스포츠타운이 준공되면 장흥군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내내 김대중 과장은  문화체육산업의 장흥발전을 상기된 얼굴에 그리고 있었다.

 

방요한 스포츠산업단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모두가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방요한단장은 2015년 7월부터 스포츠산업 팀장으로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주위의 사랑과 장흥군체육회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2017년 체육인교육센터를 대한체육회가 설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흥발전을 위하여 유치를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로 노력한 장흥군청의 숨은 인재다.
5년 동안 스포츠팀장으로 장기 근무를 하고 있는 것도 체육인교육센터 유치에 실패하면 공직을 그만두겠다는 무언의 각오로 출장비가 모자라면 자비로 대한체육회, 문화관광체육부, 전라남도를 방문했는가하면 향우들의 협조를 받기위하여 이귀남(전 법무부 장관) 백익(전 문화관광부 국장), 김동석(태려건설 회장) 등을 만나 장흥유치의 정당성과 합당성을 주장하여 관계요로를 설득, 이해와 협조를 얻는데 성공했다.
방요한단장은 김동석회장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의 표시로 김회장의 돌아가신 선친 故 김학조씨 묘소에 명절과 기념일에 헌화를 하여 김동석 회장의 감성적인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끝내는 기업인으로 성공한 김회장의 순발력 있는 화이팅 승부사 기질이 발휘되어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유치에 성공하기까지는 힘든 장벽도 많았지만 방단장은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 사고로 확신과 믿음 속 사명감으로 땀 흘린 결과가 오늘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장흥군은 체육인교육센터의 시너지효과를 얻는 블루오션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스포츠산업단’을 신설하고 초대단장(사무관 대우)에 방요한단장을 임명하여 그에게는 더욱 무거운 짐이 지워졌다.
이제부터는 어떤 컨셉으로 스포츠산업과 지역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인가? 다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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