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정종순 군수)은 지난 24일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추진을 위해 대한체육회 건립TF 관계자들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정성훈 부장 등 건립관계자 5명은 정종순 장흥군수와 성공적인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MOU 일정 협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는 부산면 지천리 심천공원을 찾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장흥군과 대한체육회는 신속한 착공을 위하여 건립부지에 대한 인허가 절차와 역할분담 사항 등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4월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1일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장흥군은 건립현장에 ‘스포츠산업단’을 출범했다.
체육인교육센터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약 37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 건축규모 2만5천㎡ 규모로 교육시설, 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의 실내ㆍ외 체육시설이 건립되며, 2021년에 착공에 돌입한다.

또한 2022년까지 계획 중인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연계, 전국의 스포츠인들이 운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흥군의 스포츠와 관광 산업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체육인 교육센터 완공 후 매년 전국 6만여명의 체육인들이 이용할 본 사업이 최단기간 내에 준공ㆍ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규모 국제ㆍ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시기와 연계 추진해 장흥군을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