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오리협회는 3월 3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오리훈제 1천마리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장흥군오리협회는 42명의 지역 오리사육농가들의 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2019년 정남진 장흥물축제 행사물품으로 오리훈제를 기탁하였고,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석인 오리협회 회장(53세, 장평면)은 “코로나19로 마을회관 등이 임시 폐쇄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과 이웃을 위해 오리협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줄 오리훈제를 기탁해준 오리협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 말하면서 “장흥군의 오리산업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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