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문경률)는 지난 27일 읍장실에서 읍내파출소(소장 손정호)와 보성읍 풀뿌리 “치안협의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성읍과 보성파출소는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인권 침해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책 강구, 각종 사건ㆍ사고 등 범죄의 위험요소 사전 예방 등에 적극 나설 것을 협약했다.

치안협의체는 4월부터 월 1~2회 읍내 노인복지시설(5개소), 장애인복지시설(3개소), 아동복지시설(3개소)과 인권침해 예방 및 점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살피는 위민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인권침해나 학대가 의심될 시 해당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보호전문기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하여 인권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 예찰활동에도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3월 보성읍 풀뿌리 치안협의체는 약 복용 중지로 상태가 악화되어 자해 등 위험 소지가 있는 보성읍 거주 조현병 환자 구호에 합동 대응하며 위기 상황을 넘기는 등 지역 공동체 안전을 위해 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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