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선망 수협 선단 일부 전남 장흥에 고등어 하역항 제안
부산일보 속보=전남 장흥군이 부산 대형선망 선단의 고등어 하역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의 관련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 위원장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장흥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주홍(민주평화당)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 대형선망 선단과 장흥군청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 황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향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등으로 부산에서 대형선망 선단의 고등어 물량이 모두 처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접한 황 의원이 ‘일부 물량을 장흥으로 유치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에 선단과 장흥군의 의견을 물어 둘 사이를 연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장흥군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황 의원은 이를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현재 국회 농해수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4월 총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황 의원이 다시 당선된다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농해수위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장흥군이 추진하는 정부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지원 사업’ 대상지 선정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수산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부산일보 속보=전남 장흥군이 부산 대형선망 선단의 고등어 하역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의 관련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위) 위원장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장흥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주홍(민주평화당)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 대형선망 선단과 장흥군청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 황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향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등으로 부산에서 대형선망 선단의 고등어 물량이 모두 처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접한 황 의원이 ‘일부 물량을 장흥으로 유치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에 선단과 장흥군의 의견을 물어 둘 사이를 연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장흥군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황 의원은 이를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현재 국회 농해수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4월 총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황 의원이 다시 당선된다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농해수위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장흥군이 추진하는 정부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지원 사업’ 대상지 선정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수산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전남 장흥군이 부산 대형선망 선단의 고등어 하역항 유치를 추진하면서 부산의 고등어 독점 위판 지위가 흔들릴 우려에 처했다. 부산공동어시장 고등어 위판 모습. 부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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