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에서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북부권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 72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카네이션은 사회공헌기부은행과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후원해주었으며 64명의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예쁘게 수작업으로 만들어 어버이날에 맞춤형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찾아오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어드리고 작은 선물로 양말세트를 전달함으로써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어버이날의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었다. 

장평면에 거주하는 김ㅇㅇ 어르신은“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에 마을회관도 경로당도 문을 닫아 마을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있고, 누구하나 찾아오지도 연락이 오지도 않는 나에게 전화를 해주고 어버이날이라며 꽃을 달아주고 챙겨주는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외지에 있는 자식들보다 더 낫다며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전했다.

김영석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계기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내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하여 건강하고 질 높은 노후를 영위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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