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박혜영센터장)는 27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을 세심히 챙겼다.
앞으로도 수업전 생활속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고 한국어 수업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은 장흥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국 초기 대상자를 위한 기초 한국어와 자녀학습지도, 지역문화, 취업, 국적취득, 토픽시험대비 등의 총 5개 반이 개설됐다. 주간과 야간 시간을 이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박혜영 장흥군가족센터장은 “새롭게 개설된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이 각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녀학습지도 및 취업활동을 위한 준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지역의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