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출신 박영석(33)씨가 지난 6월15일 미국의 스텐보드대학교에서 AI 석ㆍ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세계적 그룹인 ‘아마죤’에 입사했다.

AI란? 인간의 인식, 판단, 추론, 문제 해결, 그 결과로서의 언어나 행동 지령, 더 나아가서는 학습 기능과 같은 인간의 두뇌 작용을 이해하는 것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 분야. 궁극적으로는 두뇌의 기능을 기계로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3가지 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① 외계 정보의 인식에 관한 분야 ② 지식의 체계화 ③ 학습에 관한 분야다.
인공지능의 연구는 컴퓨터의 탄생과 거의 같은 시기에 개시되었다. 1950년에 새넌의 체스머신에 관한 논문이 있고, 1956년에는 새넌과 맥카시가 편집한 “오토머턴 연구”가 발표되었다. 같은 해에 다트머스 대학에 모인 연구가들이 인공지능이라는 명칭하에 인간의 지적 기능을 모방한 기계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개시하였다.

인공 지능의 명칭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60년대 전반에 걸쳐서 정리의 자동증명, 게임 프로그램, 일반문제 해결기(GPS)와 같은 해답을 발명하는 프로그램, 수식의 미분, 적분, 인수분해 등을 자동적으로 행하는 수식 처리 프로그램 등, 많은 지능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와서 자연 언어의 이해, 지식표현의 문제가 적극적으로 다루어지게 되었고, 로봇의 시각과 행동의 연구도 진전되었다. 최근에는 인공 지능 응용 시스템의 하나로서 엑스퍼트 시스템이 만들어져, 사회의 여러 분야에 적용되게 되었다.

박씨는 도암면에 살고있는 부 박방림씨와 모 백종숙의 아들로 강진중학교와 전남과학고,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세계적 명문대학교인 스텐보드에서 공부했으며 인공지능 과학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는 미래 산업의 과학자로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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