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태진) 방과후아카데미가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중단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참여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7월 6일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운영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무기한 중단된 상태이다.
간식꾸러미는 시리얼, 식빵, 과일, 아이스티 등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마스크(KF80),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어 보충학습자료, 체험활동 키트 등과 함께 전달되었다. 또한 간식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집 앞에 배송 후 해당 청소년과 부모님께 문자로 사진을 전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간식꾸러미를 전달받은 청소년의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다시 모여 즐겁게 활동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흥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장흥군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현재 한국사, 영어, 코딩, 제과제빵, 보드게임, 배드민턴, 방송댄스, 향기공예, 예쁜 손글씨 POP,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초등반을 신설하여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장흥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hyouth.or.kr) 또는 방과후아카데미(☎061-864-02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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