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군수 “한국판 뉴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정부 목표를 123% 초과달성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1,378억원보다 326억원이 많은 1,704억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소비투자부문 집행 규모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며 전체 집행률을 끌어올렸다.
‘우수지자체’로 장흥군은 재정인센티브 4,100만원과 포상금 1,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흥군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남 최초로 농어민공익수당을 조기 지급하고, 선금 집행을 활성화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에 노력해 왔다.
사업부서와 예산 수립·지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활성화해 집행 장애요소를 해결한 것도 집행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경제구조 달성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소비투자부문에 초점을 맞춰 군민의 소득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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