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사순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흥1)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후반기 첫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대면교육의 중요성을 전남도교육청에 강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 의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교육이 증가하고, 대면교육이 주는 인성이나 사회성 함양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코로나 종료가 불확실한 국내 상황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담보하면서 새로운 대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규모 대면교육을 확대 실시해 학생들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 의원은 동학농민항쟁을 비롯한 5.18민주화운동 등 불의에 항거했던 전남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과 기적의 놀이터 확산, 노후화된 사택의 개선 등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메이커스페이스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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