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주택개보수지원’ 사업으로 지난 13일 강진읍, 성전면, 작천면 3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추진을 완료했다.
주택개보수지원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00%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강진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은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기획 주택개보수지원사업’에 공모해 올해는 1천5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주택개보수지원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상반기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대상자를 신청하며 주민복지실은 현장실사 및 생활실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3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신하건설(사장 김용수)에서 추진했다. 강진읍 장애인 가구는 실내화장실 설치 및 집 내부 방문틀 교체를 지원했고, 성전면 독거노인 가구는 기존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보일러 배관공사 및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했다. 작천면 가구는 누수된 기와지붕을 전면 교체했다.
한편,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중간 역할을 하며 주택개보수지원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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