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천씨의 지역사랑과 특히 농협과의 인연은 끝이 없다. 1995년 제8대(민선2기) 유치농협 조합장에 압도적 당선으로 시작된 농협에서의 출발은 종착역이 없다.

유치농협 조합장 11년, 정남진농협조합장 6년, 농민신문사 이사 3년, 농협경제지주 감사위원장 3년 등의 농협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지난 7월28일 농협무역회사의 사외이사로 취임했다.
농협무역은 지난해 1억5천만불(한화 1,800백억) 수출회사로 농림축수산 품목의 수출입 및 이와 관련된 가공, 제조, 판매업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되었고, 2017년 수출 1억불탑, 은탑산업훈장을 수상(12.05.)하였으며 150여개 농협과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한국산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생산지에서 전 세계인의 식탁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최상품질의 농식품을 공급하는 최고의 농산물 수출 전문무역상사를 지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출을 위하여 2007년부터 전라도 광주 산지관리 사무실(현 광주지역본부내 위치)을 운영하면서 전남 농산물 수출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고홍천씨가 농협무역 사외이사의 취임을 승낙한 것은 장흥에서 생산되고 있는 표고버섯, 파프리카, 김, 미역, 키조개 등 농산물 수출의 길을 더욱 활기차게 열고 싶은 야심찬 그의 지역사랑 때문이라고 한다. 장흥 농수산물 수출에 새 물고가 트이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농협무역의 수출품목
▶과일류 : 배, 사과, 감귤, 단감, 포도 등 ▶채소류 : 파프리카, 메론, 무, 토마토, 딸기, 양파, 참외, 호박, 배추, 양배추, 꽈리고추, 기타채소류 등 ▶화훼류 : 장미, 백합, 국화, 심비디움, 선인장 등 ▶가공식품류 : 김, 쥬스/음료류, 유자제품, 수산가공류, 장류, 면류, 김치류, 인삼류, 곡류 등  ▶중계무역(신 비지니스 모델) : 비료원료, 조사료, 농축산기자재, 식자재, 생활용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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