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소외계층 보호 노력하겠으며 전형적인 농어업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각종 보조사업 특혜 및 토착형 비리 근절에도 관심을 갔겠다”

새로 부임한 김동희(여.46) 광주지검 장흥지청장의 일성은 부드러우면서도 약자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농어촌의 상습적인 부패사범의 단속을 예고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지역사회에는 부드러운 검찰권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겠습니다.” 김 지청장은 1907년 장흥지청 개청 이래 최초 여성 지청장으로 취임했다. 
광주 출생인 그는 전남여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44회(사법연수원 34기)에 합격했다. 지난 2005년 검사로 임관해 광주지검, 전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김 지청장은 ‘2018년 상반기 모범검사’로 선정됐다.
‘모범검사’는 검사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포상 중 하나로 정량적인 업무실적 뿐만 아니라 검사 본연의 역할 수행,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보호, 국민의 일상과 관련되는 일반 형사사건 처리실적 등도 우수한 검사를 모범검사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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