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은 국보 13호인 무위사와 명승 11호인 백운동원림 등 전통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이 융ㆍ복합된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지닌 성전면 월남마을 일대에 시범단지로 14ha를 유채와 자운영 꽃밭으로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지역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작물 재배를 마친 경작지에 아름다운 작물을 재배해 농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성전면은 유채꽃이 활짝 피는 내년 4월경 달빛한옥마을과 연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성전면 월남마을은 농가 스스로가 참여해 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조직ㆍ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말 추진위원회를 열어 강진군 기후에 알맞은 유채꽃을 경관작물로 최종 선정했다.
 오진흠 성전면장은 "강진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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