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지난 11일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에 대한 자기 혈관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1층 대기실에 ‘레드서클 존’을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밴드 자체 운영 및 강진읍 시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홍보를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혈압ㆍ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발병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
심근경색 조기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및 메스꺼움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이 있다. 또 뇌졸중 조기증상인 △안면마비(한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 두통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꾸준한 건강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