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장학회(이사장 문병욱)는 이용원 재경장평면향우회장이 장학금 1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른 이용원 재경장평면향우회장은 어곡리 출신으로 2018년 광대보명품숲길 조성에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장학금 1천만원 기탁과 더불어 지금까지 장평장학회에 소중한 마음으로 기금을 출연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장학회 헌성비를 제작 해달라며 추가로 6백만원까지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헌성비는 이사회의 협의를 거쳐 10월중 장평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원 재경장평면향우회장은 “몸은 비록 타향에 있지만 언제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장평장학회는 초대 김경한(前 장평면장/우산마을) 이사장이 2010년 11월에 설립하여 2억 4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고,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여명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병욱 장평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마음을 내어 주신 이용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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