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본선이 12일 전라감영 선화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지난달 6일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학생전국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개막한 올해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지난 2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예선대회를 마쳤다.

이날 (사)장흥보림국악진흥회 이영숙(62세.장흥읍)씨는 판소리 신인부에 출전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1일 구례 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송만갑 판소리ㆍ고수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신인부 대상 수상에 영광을 차지하는 등 장흥의 숨은 판소리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창은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소리가 좋아 취미로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틈틈이 배우면서 공부했다”면서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이 대통령상 훈격으로 전국 어느 국악경연대회보다도 규모있고 권위 있었는데 16년의 대회를 끝으로 한 순간에 사라진 것에 대하여 못내 아쉬워하며 장흥과 전국의 국악인들도 호남가 “예악(藝樂)을 장흥하니” 판소리 가사에서 보듯 서편제의 본향인 장흥의 문화예술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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