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28개의 복지회관?경로당?노인교실에 대한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3일부터 복지회관?경로당?노인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이상 거리두기, 외부인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동시간대 이용인원 제한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운영 재개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 비치했으며, 경로식당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각 시설별로 이용자 발열체크 등 건강관리대장을 기록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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