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장흥에서 ‘스포츠인 교육 백년대계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전국의 방송 언론사의 취재경쟁도 치열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사는 매우 뜻 깊고 감명을 주었다.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 유치전은 각 지자체마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였으며 장흥군으로의 유치 확정은 하늘의 도움에 앞서 4만 군민과 출향향우의 큰 도움이 있었으며 정종순 군수와 김대중 문화관광과장, 방요한 스포츠산업단장, 장흥군 공무원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대한체육회는 2016년부터 체육인재 개발원의 설립을 추진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니 체육계에는 장흥군이 기적의 씨를 심었다는 축복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은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의 요람이요, 스포츠를 중심으로 거듭 성장하는 새로운 이정표인 것이다.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 100년의 체육발전 산실이 될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이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자리하게 되었으니 맨 먼저 장흥군 체육인의 새로운 준비와 각오를 주문하고 싶다.

장흥군은 장흥체육인의 정신교육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전국의 체육인들이 장흥으로 교육오면 장흥체육인과의 교류도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체육지도자들은 명심하고 선수지도에 철저한 대책강구를 지금부터 준비하기 바란다.

맑은 물 푸른 숲의 기적적인 쾌거인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의 장흥 유치를 전 군민은 환영하며 전남도민과 전국의 체육계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장흥체육인의 책무가 매우 크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노력해준다면 살기 좋은 장흥으로 발전할 것이다. 천우신조의 기회를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키우려면 체육계의 인성교육과 혁신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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