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무상(民心無常)은 백성의 마음은 정치에 의해서 좌우됨을 이르는 말이다.
“민심은 물과 같다”고 한다. 초고속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에는 민심은 초변이란 말도 등장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의 마음은 무섭다.
물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어버리기도 하듯이 어느 순간 위정자가 방심하면 가차 없이 응징 한다. 국민들은 부지런한 청백리를 받든다.

요즈음에는 민심 보다는 여론이라는 말을 더 쓴다. 그렇지만 민심이나 여론의 중요성은 변한게 없다. 천심인 여론을 무시하면 반드시 응징이 따른 다는 진리를 우리 국민들은 알지만, 일부 지식층과 정치인들은 아전인수적인 해석으로 그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 급급하다.
보통의 리더들은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는 반면 뛰어난 리더들은 쓴 소리도 즐겨들을 줄 안다.

아~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너무 힘들어~ 요즘 유행하는 유행가 가사다. 지금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사실들은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분노를 넘어 용기마저 빼앗아 가고 있다. 불변 할 진리는 민심은 천심 이라는 것이다.

천심인 민심이 긍정적 사고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바람이 장흥에 일고 있다. 과거 전국 지자체 중에서 장흥군이 고소, 고발, 진정 사건이 가장 많다는 믿기 어려운 소문이 있었으나 최근 법무를 취급하는 분으로부터 매우 고무적인 말을 들었다. 장흥이 과거에 비교하여 고소, 고발, 진정 사건이 최하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전문화를 걱정하던 분들에게도 기쁜 일이다.

장흥군민의 민심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는 성공을 거두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초라해 보이는 일들도 기꺼이 하면서 한발씩 나아가는데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공직자 사회단체 모두가 실천하고 있는데 근본이 있다고 사료된다.

우리들은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찬반을 표현하는 척도가 다르다. 이성을 잃는 경우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의 기준을 두어야 한다. 쉽게 말하여 지역을 퇴보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람마다 말을 담아내는 그릇이 하나씩은 있다. 그런데 그 크기는 다르다.

어떤 사람은 항아리만큼 커서 말이 밖으로 세지 않고 그 안에 사람을 담아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간장종지만 하거나 소주잔만한 이런 사람은 사람을 담아내기 보단 말이 많다. 우리가 이런 사람을 만나보면 자기 이야기만 한다. 뒷 다마를 너무 좋아하고 우리들은 아닌데 같은 말을 해도 너무 기분 나쁘게 한다. 우리주변에 꼭 이런 사람은 있는 것 같다. 사용할수록 분란을 일으키는 말투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은 만나면 절대로 안되는 사람이다.

우리들은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성공적인 삶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헌신적인 노력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자신을 쏟아 발전하는 장흥을 위하여 모두가 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하여 긍정적 사고로 장흥에 민심변화가 요구되는 중대한 출발점이 지금부터다. 남의 탓하지 말고 남의 허물을 덮는 성숙된 장흥군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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