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50대 주민,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 심정지 발생장흥소방서(서장 최병관)는 지난 7일 개청 후 구급활동 중 첫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장흥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펌블런스 대원 등 총 5명은 지난 10월 22일 장흥군 관산읍 농앙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 갑자기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하여 현장에 도착 심정지 상태에 있던 A씨(50대, 남)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소생시켰다.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도중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장흥읍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 A씨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능력향상에 힘써 앞으로 구급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관 장흥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 후 첫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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