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 시키고 출산한 다문화가정의 산후조리 및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를 파견 사업을 운영하였다.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는 출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이해하고 신생아의 위생과 안전관리 요령 등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같은 결혼이민여성으로서의 고충을 잘 이장흥 관내 금년 출산한 다문화가정 3가정에 산모도우미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이 19일간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국을 떠나 한국에서 출산하여 외로움을 느낀 다문화여성에게 큰 힘이 되어 호평을 받았다.

안양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쩐띠***씨는 9월에 첫아이를 출산하였는데, 선배 이민여성이 산후조리를 도와주어서 마치 친정엄마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혜영 장흥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산모도우미 파견으로 경제적 부담 및 정서와 문화 차이 등으로 산후조리원 및 보건소 산모도우미 이용이 어려운 출산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의 건강한 생활과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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