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댐 내수면어업 불법이 합법을 이기는 장흥군 행정

▲가을의 진미 장흥 “석화구이” ▲가을의 진미 장흥 “석화구이”

SRT 메거진이 2020년 최고의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5위 장흥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관광기행특구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축제’ ‘천년학’의 원작자인 이청준 작가가 바로 장흥 출신이다. 산과 바다, 호수와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지역이며, 이밖에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 한우 삼합과 매생이, 굴, 낚지, 바지락 등 청정지역 득량만의 수산물은 전국적인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장흥이다. 옥에 티라면 장흥댐과 탐진강이 흐르는 장흥에 자연산 민물매운탕 음식점이 단 한곳도 없다는 것이다.

불법어업이 성행하는 장흥댐 수질 악화가 걱정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유치 지역민이 불법어업을 자행하면서 포획한 민물고기를 타 지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묵시적으로 눈감아주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유치지역 몇 인사들과 관계기관의 정당한 법집행이 억지 때 법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불법이 합법을 이기는 장흥군 행정인가 묻고 싶다.
7위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강진이 차지했다. 강진에서는 겨울별미 짱뚱어탕이 기다린다. 갯벌의 소고기라 불리는 짱뚱어는 강진 10미 중 하나로 강진 시내의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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