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은 귀족호도를 육성보존하기 위해 이날을 ‘귀족호도의 날’로 정한 지 올해로 18년째가 된다. 호도는 두 알이 비슷해야 한 쌍으로서 가치가 있는데 11월은 호도 두 알을 뜻하며 호도의 달이기도 하다.

또 4일은 호도를 사랑하는 날의 의미로 11월 4일을 ‘귀족호도의 날’로 정했다. 귀족호도박물관의 ‘귀족호도의 날’ 특징은 첫째 외지에서 찾아오는 참석자가 90%이상이며, 둘째 의식 행사를 탈피하여 토크콘서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셋째 안내장 등 일체 알리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장흥의 문화행사다.

금년의 ‘귀족호도의 날’ 프로그램으로는 귀족호도 품평회, 귀족호도 짝 맞추기 대회, 작은 열린음악회, 도올 김용옥 선생 친필 액자 게첨식 등 다양하고 특색있게 개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우리 임농업을 문화ㆍ예술ㆍ역사로 승화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