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진군청 부군수실에서 2021년 강진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심)가 개최됐다.
강진군의 2021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심의 대상사업비는 총 55억6천7백만 원으로 이중 군비는 23억4천6백만 원, 국비 및 기금은 8천7백만 원, 도비 7억3천4백만 원, 교육청이 23억9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

군비 주요사업으로는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등에 4억5천만 원 ▲학력신장을 위한 고등학교 으뜸인재육성지원에 3억4천만 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농어촌원어민보조교사 사업 3억4천만 원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2억6백만 원 ▲강진혁신교육지구사업 2억 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7천6백만 원 ▲영어체험교실 7천5백만 원 ▲작은학교 고등학생 조식비 지원 9백5십만 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학교급식 Non-GMO 지원, 전통장류지원, 과일간식 및 우유급식 지원에 3억6천4백만 원 등 20개 사업에 대해 지원하기로 심의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교육경비예산은 제268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후 2021년 1월부터 보조금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자체 계획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원장인 이상심 부군수는“어려운 군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교육경비 지원은 다양한 분야에 촘촘하게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되도록 관내 업체에서 식재료와 물품구입, 용역·공사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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