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8일 2021년 예산을 보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보성군 본예산은 2020년 본예산(4,933억 원) 보다 405억 원이 증가한 5,338억 원(일반회계 4,820억 원, 특별회계 51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310억 원, 지방교부세 2,324억 원, 조정교부금 25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89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2억 원 등으로 이 중 일반회계 자주재원은 2,659억 원 규모이다.
세출예산은 코로나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사업 및 민생경제 안정, ‘보성읍, 벌교읍 복합커뮤니티 건립 사업’ 등을 위한 현안사업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33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0억 원, △교육 40억 원, △문화 및 관광 249억 원, △상하수도 및 환경 384억 원, △사회복지 보건 1,173억 원, △농림해양수산 1,457억 원, △산업·중소기업 28억 원, △교통 및 물류 139억 원, △국토지역개발 146억 원, △인건비 등 기타 658억 원, △예비비 19억 원 등이 반영됐고, 10종의 특별회계 분야에 5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할 계획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산재된 현안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