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읍장 임용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성자마을 주민들이 100만원, 고마마을 김희 씨가 50만원을 관산읍에 기탁했다.
뒤이어 10일에는 관산읍 이장자치회(회장 김이석)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관산읍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릴레이에 동참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관산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관산읍이장들이 회비를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김이석 이장자치회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관산읍에 소재한 신선마트(대표 백삼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을 쾌척했다.
신선마트 백삼덕 대표는 “매년 기탁을 하지만 항상 부끄럽다. 좋은 일을 하는데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이웃돕기에도 참여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이 마중물이 되어 뜨거운 사랑과 나눔의 열기가 가득한 행복한 관산이 되길 기대한다”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관산읍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