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장동면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350포기를 담아 관내 24개 경로당과 홀로사는 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했다.
지난 9일부터 장동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배추절임, 김장재료 다듬기 등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장동면 직원들과 부녀회원이 모두 참석하여 민관의 협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여년 동안 연말 김장나눔 봉사를 비롯하여 상·하반기 반찬나눔 봉사, 어르신 경로잔치,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내반마을 마○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김장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김치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장동면장(면장 김성호)은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이순금 부녀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연말연시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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