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면장 이시영)에서는 지난 18일 면 회의실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과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한회사 김승용 대표는 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현금 200만원, 3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50가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하였다.
김승용 대표는 매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왔으며,“이번 기탁을 통해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정종순 장흥군수가 모산 마을의 위태순 어르신께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위태순 어르신은 8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마을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를 해오는 등 생활 속에서 묵묵히 자원봉사 실천에 앞장서 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따뜻한 미담과 기부문화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장흥군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해동안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용산면 이장님들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을을 전하며 4메카 4시티 도약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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