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회덕중학교는 지난 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치 20박스를 회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지난 21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김장 체험 행사를 통해 마련되었다.
김장 체험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표 음식인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여 전통적인 삶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회덕중의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다.
이민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진면사무소는 전달된 김치를 독거노인 등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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