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건강한 왕자님이 찾아왔습니다.”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지난 6일 한 해의 희망을 밝혀줄 신생아가 탄생했다.
도암면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김창남씨(37세)와 김하은씨(34세) 부부는 슬하에 3자매를 둔 다둥이가정으로 이번에 넷째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엄마 김하은씨는 출산의 고통을 잊은 채 “기다리던 넷째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정말 기쁘다”며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화통화를 통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저귀 등 출산용품의 꾸러미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이군수는 “2021년에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 강진군의 희망이 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산모가 퇴원한 후 산모도우미가 집으로 방문해 산모와 아이를 돌보는 산모도우미 제도와 신생아양육비, 출산준비금, 신생아건강보험, 출산용품, 초음파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공공산후조리원 감면 등 다양한 임신ㆍ출산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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