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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실경 공연에 대한 정의 및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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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5  1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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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아래 인공호수위의 실경 뮤지컬 공연 상상 조감도

미국 시나리오 작가이자 비평가인 Tony Kushner는 “예술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지역을, 사회를,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하였다. 이처럼 문화예술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가치에 대한 논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문화예술공연산업의 효과와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 되는 문화예술의 가치효과를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장흥에 권유하고 싶은 ‘산수뮤지컬’의 컨텐츠 개발이나 홍보, 광고에 대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흥이 갖고 있는 지역적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과 왜 공연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고찰이 우선적인 접근전략이어야 한다.

지역마다 고유의 문화나 전례가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지방들이 그 지방문화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관광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은 전무한 상태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 중에 현재의 열악한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문화 집행예산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지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문화를 관광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부족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극히 주관적인 고정관념, 문화소비자의 만족도에 대한 측정 비경험, 관광마케팅 변화에 대한 외면 등이 지방문화를 고착화 시키는 주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모든 인간의 속성은 편해지고 싶고, 따라서 자기만의 안위를 위해 질주하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의식주의 걱정에서 벗어난 현대인들은 여행과 관광을 위해 시간과 돈을 지출하는데 꺼려하지 않는다. 생활환경이 극도로 향상되면서 편의와 이익이 우선되는 삶을 선호하고 있다. 자기만족을 채우기 위한 욕구 문화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특성을 경제 가치로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방의 열악한 경제를 벗어는 길은 지역의 고유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수렵을 펼쳐야 한다. 관광자원으로 승화된 지방문화가 새로운 지역 경제발전의 지평을 완성시키는 창조경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창조로 발전된 창조경제는 공연을 통해서 또한 그 공연과 연계되는 지역 특화상품 마케팅 전략에 의해 완성된다. 문화예술 공연의 일반론은 무대와 관객 그리고 컨텐츠 이다. 그러나 장흥이 감당해야 할 ‘산수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공연 퍼포먼스를 넘어 지역의 트랜드를 구축하는 국가적 관광 아이콘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지방의 잠재된 문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지역의 순수 인적 자원에 의해 광활한 산수 실경위에 전개되는 창의적 문화퍼포먼스를 도출시킴으로써, 지역의 특화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이로 인한 관광객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경제, 문화, 교육의 도시집중을 둔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공연기획자나 연출가들에 의해 중국의 인상 유삼저나 서호를 자신들의 지역 산수실경위에 벤치마킹하는 듯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암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광활한 자연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그 공연이 과연 열악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 그런 공연이 적용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먼 지방으로 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따라서 문화소비 분포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수도권의 문화소비자의 눈과 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여러 지방에서 펼쳐왔던 그러한 공연으로는 관객동원은 물론 년 중 행사는 불가능한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몇 번이고 강조하는 말이지만, 관광의 의욕을 일으킬 수 있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수립과 관광활동의 극대화는 지역의 독창성과 특화성의 수준 높은 기획과 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공연 관람객으로 하여금 관광을 창출시키는 방안 중에 하나가 지역 관광지 유입의 기간 도로체계의 원활함이다. 따라서 체류시설, 특산품 등의 구매 유통활동 방문객에게 방문 만족을 줌으로써 재방문의 기회를 주는 일 또한 아주 중요한 관광전략이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방문객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나 지역의 독창성이나 특화성이 개발되지 않고서는 결코 그 어떤 공연도 성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다음에 열거하는 제언은 1차적 지역 대상 설득 커뮤지케이션을 염두에 둔 메시지이다.
첫째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에 대한 자긍심과 기대감을 주는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한다.
두번째는 직접적인 프로그램 안내나 광고가 아니라 장흥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홍보캠페인이다.
세번째는 장흥군민들이 자신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창작에 대한 자긍심과 의무감을 고취시키는 교육프로그램 제작이다. 이와 같이 초기에는 대외적 광고보다는 지역내의 협동과 단결을 구하는 광고 전략이 절실히 필요하며 지역민이 이해하는 전통예술 공연이 성공할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문화예술관광산업
이처럼 문화예술관광산업의 가치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만으로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을 통한 정서적ㆍ감성적 측면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를 정확하게 드러내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해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문화예술관광산업은 우리 삶 안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와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해갈 수 있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중국 양슈오의 “인상 유삼저” 관객 3,500석으로 야간공연이며 최대 1일  2회(최다3회공연) 공연하며 2004년 개막 당시 인구는 65,000명의 작은 도시였으나 공연이후 지금은 50만 인구의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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