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2021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총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벌교권역, 보성권역, 득량만권역, 주암호권역 등 4개 권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방지단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피해 민원 발생에 따른 구제 활동, 야생멧돼지 포획을 통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차단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보성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동절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3월부터 운영하던 피해 방지단 운영을 1월로 당겨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유해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전기울타리, 능형철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야생동물 피해 신고, 농작물 수확기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분기별 일제 포획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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